남은 식용유, 이제 버리지 말고 돈으로 바꾸세요!

2024. 6. 14. 16:14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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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원동주민센터에 설치된 폐식용유 무인회수기 '온리유'

 

튀김 요리는 맛있지만, 남은 식용유 처리는 항상 난감한 문제였습니다.

남은 식용유를 그냥 싱크대에 버리면 수질 오염을 일으키고, 이를 정화하는 데 엄청난 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남은 식용유를 돈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폐식용유 재활용의 중요성

폐식용유 1ℓ를 정화하려면 무려 20만ℓ의 물이 필요합니다. 식용유가 많이 남았다면 키친타올이나 종이에 적셔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더 나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폐식용유는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잘 걸러내고 간단한 가공을 거치면 바이오연료의 원료가 됩니다.

식용유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음식점들은 이미 폐식용유를 전문 수거업체에 유상으로 넘기고 있습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소량의 폐식용유를 가정에서 무상으로 수거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폐식용유 처리 방법: 무인회수기 '온리유'

기후테크 스타트업 써스테인어스는 폐식용유 무인회수기 '온리유'를 개발하여 서울 관악구의 여러 주민센터에 설치했습니다.

이제 적은 양의 폐식용유도 무인회수기에 반납하면 현금으로 환급 가능한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쓰고 남은 식용유를 페트병에 담습니다.
  2. 무인회수기에 넣습니다.
  3. 회원가입 후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반납한 식용유 양에 따라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폐식용유 가격은 바이오연료 시세에 따라 매월 조정되며, 이달 가격은 ℓ당 700원대입니다.

무인회수기는 병째로 반납할 수 있어 폐식용유를 붓는 과정에서 흘리거나 손에 묻히는 불편을 줄였습니다.

3ℓ들이 이내의 병이라면 어떤 형태든 넣을 수 있습니다.

폐식용유의 재활용 과정

수거된 폐식용유는 바이오연료의 원료가 됩니다.

재활용 공장에서 폐식용유에 섞인 튀김 부스러기를 걸러내고, 침전 작용으로 수분을 제거합니다.

이후 바이오연료 공장에서 가열하면서 메탄올을 섞고 글리세린을 빼는 공정을 거칩니다.

폐식용유의 재활용 공정은 다른 쓰레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단합니다.

써스테인어스는 폐식용유를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으로 충전하는 배터리를 사용하여 전원을 항상 공급해야 하는 무인회수기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채재훈 써스테인어스 대표는 "환경오염을 줄여야 써스테인어스 사업도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폐식용유가 바이오연료로 재활용된다는 인식 자체를 높이는 방향으로 무인회수기 보급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론

남은 식용유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제는 간편하게 무인회수기에 반납하고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이 방법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폐식용유 재활용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튀김 요리를 즐기면서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이제 여러분도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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