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예방 가능한 심각한 호흡기 질환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페르투시스(Bordetella pertussis)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백일해는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지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백일해의 증상

• 초기에는 일반적인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콧물, 기침, 가벼운 발열)
• 1~2주 후에는 특징적인 발작성 기침이 나타납니다. (심한 기침 후 숨을 들이쉬려고 할 때 "흡"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음)
• 기침은 밤에 더욱 심해지고, 구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 백일해는 오래 지속될 수 있으며, 6~8주 이상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백일해의 합병증

• 폐렴
• 무기폐
• 기관지 확장증
• 뇌손상
• 사망

백일해의 예방

• 백일해 백신은 백일해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현재 한국에서는 DTaP 백신, Tdap 백신, Hib 백신 등 다양한 백신을 통해 백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DTaP 백신은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15~18개월, 4~6세에 접종합니다.
• Tdap 백신은 11~12세에 1회, 임신 중인 여성은 매번 임신할 때마다 1회 접종합니다.
• Hib 백신은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접종합니다.

백일해가 의심되는 경우

• 백일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도 전파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조기 진단 및 치료는 백일해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백일해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입니다.

아직 백일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 즉시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백일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주의하고, 백일해 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퍼뜨리는 데 협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