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이별 통보 후 전 여자친구 집 침입 망치로 살해하려다 미수

 

20대 남성 ㄱ씨가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 ㄴ씨의 집에 침입하여 망치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습니다.

ㄱ씨는 3년간 사귀었던 ㄴ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배신감을 느껴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ㄱ씨는 ㄴ씨가 헤어지겠다고 하자 망치를 준비한 뒤 ㄴ씨의 집에 침입했습니다.

ㄱ씨는 택배를 보내 ㄴ씨를 유인해 밖으로 데리고 나온 후 망치로 머리를 여러 번 가격했습니다. ㄴ씨는 머리에 심각한 상해를 입었지만 목숨은 건졌습니다.

ㄱ씨는 가상화폐 투자 손실로 빚이 늘어나고 가족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낀 상태에서 ㄴ씨에게 심적으로 크게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ㄴ씨가 헤어지자 ㄱ씨는 배신감을 느껴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경찰은 ㄱ씨를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ㄱ씨를 살인미수,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한 ㄴ씨에게 임시주거, 심리치료, 진료비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이별 후 발생하는 폭력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이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일이며, 이에 대한 충격과 상처는 당사자만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을 잘못 처리하여 폭력으로 이어져서는 안 됩니다.

만약 이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부나 민간단체에서 제공하는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별 후 발생하는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몇 가지 기관입니다.

• 정부기관
  • 여성가족부: 1644
  • 경찰청: 112
  • 법률구조공단: 132
• 민간단체
  • 한국여성위원회: 1666
  • 위기지원센터: 1577-0199
  • 진정선: 1366

이별은 끝이 아닙니다.

혼자 힘들게 감당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수발가족을 위한 일기장 “나비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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