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주의! 치사율 30% '인면 박테리아' STSS 유행

2024. 6. 12. 15:54세상에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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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STSS)의 원인균 A군 연쇄상구균. 사진=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

1. 서론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STSS)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 질병은 A군 연쇄상구균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발병 시 25~48%의 높은 치사율을 보입니다.

 

2. 일본에서의 STSS 상황

  • 2024년 6월 2일 기준,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올해 STSS 발생 보고 건수가 977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2.8배 증가한 수치이며, 1999년 집계 시작 이후 역대 최다입니다.
  • 단 5개월 만에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현지에서도 유행병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3. STSS의 특징

  • A군 연쇄상구균은 흔한 세균이지만, 드물게 중증화되어 STSS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STSS는 발병 시 매우 높은 치명률을 보이며, 특히 고령자나 면역력 저하자에게 위험합니다.
  • 초기 증상은 목이나 피부의 염증, 발열 등이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 다발성 장기 부전 및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4. STSS 예방법

 

 

  • 현재 A군 연쇄상구균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특히 작은 상처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상처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고열
    • 사지의 붓기 및 통증
    • 호흡곤란
    • 혼돈
    • 혈압 저하

5. 여행 시 주의사항

  • 일본 여행 시에는 상처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 공중 장소에서 손을 자주 씻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유지해야 합니다.
  •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망설이지 않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6. 출처

  • 요미우리 신문
  •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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