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기업 Act-Geo의 석유 매장량 추정에 대한 논란 분석

2024. 6. 5. 14:38세상에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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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영일만 앞바다에 약 140억 배럴의 대규모 석유 및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는 미국에 본사를 둔 지질학 컨설팅 회사인 Act-Geo의 분석을 근거로 한 것이었지만, Act-Geo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Act-Geo의 배경과 신뢰성 문제

미국 기업정보사이트(zoominfo)에 나와있는 액트지오 관련 정보. 25명 미만의 소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출처 : 뉴스버스(Newsverse)(https://www.newsverse.kr)

 

Act-Geo는 단 한 명의 직원, 즉 창립자인 빅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운영하는 매우 작은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회사는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아브레우 박사의 집을 본사로 두고 있으며, 연 평균 매출은 약 2만 7,700달러에 불과합니다. 그

러나 작년에 이 회사의 매출이 530만 달러로 급증한 것은 한국 프로젝트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일치와 잠재적 문제

액트지오 사무실로 등록된 주택 모습. (출처=부동산 사이트 zillow) 출처 : 뉴스버스(Newsverse)(https://www.newsverse.kr)

 

Act-Geo의 매출 급증과 회사 웹사이트나 소셜 미디어 프로필에서 다른 프로젝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이 회사의 주요 또는 유일한 중요한 프로젝트가 한국 프로젝트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Act-Geo의 등록 정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주로 직업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질학 컨설팅은 부업종으로 신고되어 있습니다.

이는 Act-Geo가 심해 탐사 및 평가의 선도적 전문가라는 주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듭니다.

직원 및 운영 구조

미 인구조사국 NAICS(미국산업분류시스템) 공식 자료. 출처 : 뉴스버스(Newsverse)(https://www.newsverse.kr)

Act-Geo는 최근 영국 지질학자 르네 종크 박사를 새로운 디렉터로 임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는 대부분 외부 계약직에 의존하고 있으며, 나머지 4명 중 2명은 박사 학위 소지자, 2명은 석사 학위 소지자입니다.

회사의 전화번호는 전통적인 비즈니스 라인이 아닌 구글 VoIP 번호로 등록되어 있어 전문적인 운영 구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정부 및 대중의 반응

산업통상자원부는 아브레우 박사의 경력을 강조하며 그가 ExxonMobil과 Petrobras에서 근무한 경험과 미국 석유 지질학회 회장직을 역임한 사실을 부각시켰습니다.

그러나 Act-Geo의 심해 탐사 프로젝트에 대한 포괄적이고 투명한 실적이 부족하여 대중의 의심을 사게 되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Act-Geo를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평가 전문 기업"으로 소개한 것은 현재 심각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한국 해안의 막대한 석유 매장량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독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결론

대규모 석유 및 가스 매장 가능성 발견은 한국의 에너지 부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신뢰할 수 없는 한 사람의 회사의 분석에 의존하는 것은 문제입니다.

추가적인 독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를 통해 이러한 발견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요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컨설팅 회사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투명성은 대중의 신뢰를 유지하고 정확한 자원 평가를 보장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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