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은 끝났는가” 이준석 7.7%…개혁신당의 고독한 침묵
6월 3일 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가 공개된 순간, 개혁신당 상황실은 정적에 휩싸였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고작 7.7%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선거비용 국고보전 기준인 10%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약 30억 원의 선거비용을 전액 본인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가 세운 ‘개혁신당’은 기성 정치에 맞선 새 바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유권자들의 선택은 냉정했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사이에서, 이준석의 외침은 ‘제3지대의 외로움’을 다시 확인시켜준 셈입니다.
개표상황실에선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습니다. 침묵. 낙담. 현실 자각.
정의당 심상정 전 후보와 유사한 득표 규모라는 평가는, 그가 꿈꾸던 ‘보수 혁신’의 기로가 얼마나 험난한지를 보여줍니다.
⚠️ “우리는 졌다” 김문수 참패…보수 진영의 붕괴 시작?
같은 시간,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은 10분 만에 무너졌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51.7%, 김문수 후보는 **39.3%**를 기록하며,
12.4%포인트라는 압도적 격차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보였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안철수, 양향자, 이정현…
중앙 선대위 주요 인사들은 하나둘 자리를 떴고, 유튜브 중계는 돌연 종료됐습니다.
“내란 프레임을 넘지 못했다.”
나경원 선대위원장의 이 한 마디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왜 실패했는지를 말해줍니다.
정권을 향한 반감은 있었지만, 보수 진영은 설득력 있는 ‘비전’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는 냉정했습니다. 보수의 분열, 그리고 지도력의 실종.
🔍 선거 이후, 한국 정치의 판이 뒤집힌다
이재명 후보가 유력해진 지금, 보수는 어디로 갈까요?
김문수 후보는 집에서 조용히 개표 상황을 지켜봤고,
이준석은 고독한 정치적 고립을 마주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치의 시간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준석은 이 실패를 딛고 다시 설 수 있을까요?
국민의힘은 낡은 리더십을 버리고 새 판을 짤 수 있을까요?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 판도의 대격변을 예고합니다.
진짜 게임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 이준석 후보, 7.7% 출구조사 결과에 선거비용 30억 원 전액 자비 부담 위기
- 김문수 후보, 이재명에 12.4%p 차 대패…국민의힘 지도부 침통한 퇴장
- '내란 프레임' 넘지 못한 보수 진영, 보수 재편 시계 빨라질까
3 line summary for you
- Lee Jun-seok polls at 7.7%, likely to personally cover ₩3 billion in campaign expenses
- Kim Moon-soo trails Lee Jae-myung by 12.4%p in exit polls, People's Power Party shaken
- Conservative bloc faces post-election turmoil amid failed strategy and narrative tr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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