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조카 프레드 트럼프 3세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논란의 발언과 행동으로 유명한 트럼프는 이번엔 자신의 가족 내에서 또 다른 폭풍에 휩싸였습니다.
프레드 트럼프 3세는 삼촌의 과거 행동과 인종차별적 발언 등 충격적인 폭로를 담은 회고록을 출간했습니다.
이 폭로와 그에 따른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7월 30일,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조카 프레드 트럼프 3세는 ABC 뉴스에 출연해 삼촌에 대한 여러 가지 폭로를 쏟아냈습니다.
프레드는 "어느 가족이나 미친 삼촌이 하나쯤 있지만, 트럼프는 핵폭탄급으로 미쳤다"고 말하며 삼촌의 극단적인 행동과 발언을 강조했습니다.
프레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故) 형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의 아들로, 최근 올 인 더 패밀리: 더 트럼프스 앤 하우 위 갓 디스 웨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해 트럼프 가족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프레드가 가장 충격적으로 언급한 사건 중 하나는 자신의 아들에 관한 일입니다.
프레드는 3개월 된 아들이 희귀병 진단을 받았을 때 의료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트럼프에게 연락했지만, 트럼프는 냉정하게 거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레드에 따르면, 트럼프의 대답은 "난 모르겠네. 네 아들이 너를 알아보지도 못할 텐데. 그냥 죽게 두고 플로리다로 이사해"였다고 합니다.
또한 프레드는 2020년 백악관을 방문해 장애인 지원과 관련된 일을 논의할 때, 트럼프가 장애인들에 대해 "모든 비용을 고려하면 이들은 그냥 죽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한 폭로도 있었습니다. 프레드는 1970년대 트럼프가 20대였을 때, 자신의 캐딜락 엘도라도 컨버터블 차량에 흠집이 난 것을 보고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짓이라고 단정 짓고 'n-word'를 사용하며 화를 냈다고 했습니다.
'n-word'는 미국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인 'negro'나 'nigger'를 돌려서 말하는 표현입니다.
프레드는 트럼프를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트럼프가 흑인이든 아니든 사람들을 소품처럼 사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트럼프가 필요한 표를 얻고 나면 그들을 버릴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측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트럼프 캠프의 대변인 스티븐 청은 ABC에 성명을 보내, 이러한 주장은 "완전히 날조된 가짜 뉴스"라며 트럼프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가 그런 말을 절대 하지 않았으리라는 것을 모두 알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프레드 트럼프 3세의 폭로는 도널드 트럼프라는 복잡하고 논란 많은 인물에 대해 또 다른 관점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주장들이 사실이든 아니든, 전 대통령의 개인적 상호작용과 성격에 대한 불안한 그림을 그립니다.
이러한 고발은 그저 개인적인 가족 드라마로 치부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로, 그 파급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트럼프 가족의 이야기가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 프레드 트럼프 3세는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삼촌이 인종차별적 발언과 장애인에 대한 무감각한 발언을 했다고 폭로함.
- 프레드는 자신의 아들이 아프자 트럼프가 냉정하게 대처한 사건을 언급하며 여러 충격적인 발언을 공개함.
- 트럼프 캠프는 이러한 주장을 "완전히 날조된 가짜 뉴스"라며 강력하게 부인함.
3 Line Summary for You
- Fred Trump III accused his uncle, former President Donald Trump, of making racist remarks and insensitive comments about people with disabilities.
- Fred revealed several shocking statements, including Trump's cold response when his son was ill.
- The Trump campaign strongly denied these claims, calling them "completely fabricated fak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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