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깊은 해저에서 망간단괴라는 금속 덩어리가 산소를 생성한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발견은 해저 개발에 큰 변수를 추가하며, 해양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둘러싼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공동연구진이 태평양 수심 4000미터 해저에 위치한 망간단괴에서 산소가 생성되는 현상을 처음으로 규명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게재되었습니다.
- 망간단괴: 주성분이 망간이며, 철, 니켈, 코발트, 희토류 등의 금속이 포함된 검은 금속 덩어리로, 크기는 감자 정도입니다.
- 산소 생성 메커니즘: 전기 분해에 의해 망간단괴 표면에서 전기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물이 수소와 산소로 분리됩니다.
이번 발견은 지구 생물의 진화 역사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등 생명체의 생성을 위한 산소 공급 주체로 알려진 것은 광합성을 하는 유기체들이었으나, 이제 망간단괴도 이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해양 생태계와 채굴 문제
망간단괴의 산소 생성 기능은 해양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해저 자원을 채굴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망간단괴를 채굴할 경우 해양 생태계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올 것입니다.
국제적 논의
국제해저기구(ISA)는 2024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총회를 개최하여 심해 광물 채굴 규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요 의제는 상업용 채굴 허가 절차 정립입니다.
현재 탐사만 가능하며 상업적 채굴은 금지되어 있으나, 일부 국가들은 규제 하에 채굴을 허용하자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이번 발견은 해저 자원 개발의 새로운 변수를 제시하며, 해양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합니다. 망간단괴의 산소 생성 기능은 생태계 보호 측면에서 중요한 발견이므로, 국제사회는 이를 반영한 규제와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태평양 해저에서 산소를 생성하는 망간단괴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지구 생물 진화의 새로운 변수를 제공하며, 해양 생태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해저 자원 채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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