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 "영토 포기? 우크라 국민이 동의해야 가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의 종식과 관련하여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를 포기할 가능성에 대해 우크라이나 국민의 동의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정부나 외부 국가가 단독으로 영토 문제를 결정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오는 11월 제2차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를 추진하고 러시아의 참석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산 F-16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에 첫 제공된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1일 프랑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절대 영토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영토 보전과 관련된 모든 문제는 국민의 의사에 따르며, 대통령이나 다른 국가의 의견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영토 포기는 헌법에 위배되는 일"이라며 우크라이나 국민의 동의를 필수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젤렌스키는 오는 11월에 제2차 평화회의를 열고, 이 회의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전쟁을 원한다면 최전선에서 싸우겠지만, 외교적으로 해결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군사적 승리뿐만 아니라 외교적 해결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민 중 약 32%가 종전을 위해 영토 일부를 포기할 수 있다고 응답했으나, 여전히 55%는 영토를 포기하지 않고 전쟁을 더 오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내에서 영토 문제에 대한 의견이 분열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문제와 전쟁 종식에 대한 국민의 동의를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는 오는 11월 평화회의를 통해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며, 미국산 F-16 전투기 지원을 통해 군사적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대선 결과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지원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토 포기 문제를 국민의 동의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는 오는 11월 평화회의에 러시아의 참석을 요구하며, 군사적 해결뿐만 아니라 외교적 접근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산 F-16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것은 군사적 역량 강화의 일환입니다.

3 line summary for you

Ukrainian President Zelensky emphasized that any territorial concessions would require the consent of the Ukrainian people.

He is pushing for a peace conference in November with Russian participation and considers both military and diplomatic solutions.

The recent delivery of US F-16s to Ukraine represents a significant military bo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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