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틀막' 대통령실, 이번엔 "관저 헬기 촬영 JTBC·MBC·SBS 고발"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일대 항공 촬영과 관련하여, 대통령실이 방송사와 유튜버에 대해 고발 조치를 취하며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대통령실은 JTBC, MBC, SBS, 그리고 성명 불상의 유튜버가 무단으로 관저 일대를 촬영했다고 주장하며,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에서의 촬영이 위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방송사들은 대통령실의 고발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3일, 대통령실은 JTBC, MBC, SBS, 그리고 유튜버에 대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들 방송사와 유튜버가 허가 없이 관저 일대를 헬기로 촬영했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국가의 안보와 사회 질서에 위협을 초래했다고 경고했습니다.

관저 일대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속해 있으며, 무단 촬영 시 법적으로 처벌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MBC는 방송사들이 공동으로 헬기를 운용했다고 설명하며, 촬영 과정에서 발생한 영상은 뉴스 특보 중간에 잠시 송출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MBC 관계자는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영장도 무시하는 대통령 측이 MBC 등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JTBC도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혔으며, 촬영된 영상이 헬기 영상이 아니었고, 다른 언론들도 대통령 관저를 촬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SBS 역시 헬기 촬영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원거리 지상 촬영을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과 방송사들 간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대통령 측과 언론 간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법적 논란과 더불어, 관저 촬영이 국가 안보와 관련된 민감한 사안이기에 향후 법적 대응과 공적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각 방송사는 자신들의 입장을 강조하며, 고발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1. 대통령실은 JTBC, MBC, SBS, 그리고 유튜버를 고발하며 관저 촬영을 군사시설 보호구역 위반으로 주장했다.
2. 방송사들은 무단 촬영이 아니라 뉴스 특보 중간에 방송된 것이라며, 대통령 측의 고발에 반발했다.
3. 이번 사건은 대통령 측과 언론 간 갈등을 심화시키며, 법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3 line summary for you

1. The presidential office filed a complaint against JTBC, MBC, SBS, and an unnamed YouTuber for violating military facility protection laws by filming the presidential residence.
2. The broadcasters denied the allegations, claiming that the footage was aired during a news broadcast and not as unauthorized filming.
3. This incident escalates tensions between the president's office and the media, leading to legal disp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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