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10만 GPU 클러스터로 '그록-3' 개발! 오픈AI 챗GPT를 능가할까?

 

일론 머스크, '그록-3' 개발을 위한 슈퍼 컴퓨터 구축

일론 머스크가 올해 12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10만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용하는 슈퍼 컴퓨터 클러스터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2일,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서 xAI와 X, 엔비디아의 협력으로 '멤피스 슈퍼클러스터'가 AI 모델 훈련을 시작했다고 알렸습니다.

이 클러스터는 단일 원격 직접 메모리 액세스(RDMA) 프로토콜을 통해 약 10만 개의 수냉식 H100 클러스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AI 슈퍼클러스터, 다른 데이터센터와 비교

이 슈퍼클러스터의 규모는 현재 다른 데이터센터와 비교할 때 압도적입니다.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의 '오로라'는 6만 개의 인텔 GPU를 보유하고 있으며, 메타는 약 2만4천 개,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1만4천400개의 클러스터를 구축했습니다.

 

'그록-3', 어떤 성능을 보여줄까?

xAI의 '그록' 모델은 지난해 12월에 출시되었고, 올해 3월에는 1.5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현재 '그록-2'와 '그록-3'이 훈련 중이며, 차기 모델은 뉴스 요약, 그래프 제작 등 다양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테슬라와의 시너지를 통해 자율주행 기록과 운전자 관련 데이터를 모으는 것도 xAI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유료 구독형 서비스에서만 이용 가능

하지만 현재 '그록'은 X 내부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유료 구독형 서비스인 X 프리미엄을 이용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X 프리미엄이 월 8달러(약 1만2천 원) 이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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