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부에 대화 촉구 "국민에 해 끼치자는 것 아냐…얘기 좀 하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다음 주 예정된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해 정부와의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의협은 정부측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집단휴진을 강행할 것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의협 측 주장

•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의료계는 대화 창구를 의협으로 통일하고 하나로 움직이겠다고 뜻을 모았는데 정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의협을 제외한 다른 단체와 개별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의협은 정부가 의협을 제외하고 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사태 해결을 위해 의협과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최 대변인은 "이번 주말까지가 문제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말하며, 정부가 이 기간 내에 입장을 바꾸고 대화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집단휴진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협 입장

• 의협은 이번 집단휴진이 정부 정책에 대한 반발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최 대변인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집단휴진을 하는 것이지 국민에게 해를 주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또한, 의협은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궁금한 사항은 담당 병·의원에 문의하길 당부했습니다.

현 상황 및 전망

• 현재 의협과 정부는 팽팽한 대립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 정부가 입장을 바꾸고 의협과의 대화에 응할지, 아니면 의협이 예고대로 집단휴진을 강행할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 집단휴진이 진행될 경우, 의료 서비스에 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