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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계에서 예고된 집단휴진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동병원은 중증환자들의 안전을 우려해 휴진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의료 서비스의 지속성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결정입니다.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 최용재는 최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중증 아동 환자들이 계속해서 병원을 찾고 있으며, 휴진 시에는 이들의 치료가 중단될 위험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아동병원은 1차 동네의원과 3차 대학병원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의료공백으로 인해 중증 환자들이 아동병원으로 몰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아동병원에서는 중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많은 의료진들이 현재 손을 보고 있으며, 진료 시간도 길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따라서 휴진 시 중증 환자들의 치료가 중단된다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또한, 만성질환을 가진 아이들도 많아 외래진료의 중단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의협의 집단휴진 방침에는 공감한다고도 밝히면서도, 아동병원의 특수성과 중증환자들의 안전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학병원 교수들의 휴진 결정에 대해서는 체력적 한계를 이해한다는 점에서 양호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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