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접근 거부하자 박사학위 취득 막겠다 협박…명문대 여대생, 폭로 영상에 발칵

 

최근 중국의 명문대인 인민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 여학생이 지도교수의 지속적인 성희롱과 협박을 폭로하며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SNS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폭로의 시작과 배경

중국 인민대 박사과정 학생인 왕디는 지난 21일 웨이보에 59분짜리 영상을 올리며, 자신의 지도교수가 2년 넘게 성적인 괴롭힘을 가해왔고, 성적 접근을 거부하자 박사학위 취득을 막겠다고 협박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왕디는 해당 교수의 협박과 성희롱 증거를 공개하며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공개적으로 말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의 전말과 증거

지속적인 성적 괴롭힘과 협박

왕디에 따르면, 인민대 전 부학장이자 공산당 대표였던 지도교수는 그녀에게 물리적, 언어적으로 성적인 괴롭힘을 가했습니다.

왕디는 교수의 성적 접근을 거부했을 때, 그는 박사학위 취득을 막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이와 함께 왕디는 해당 교수가 2년 넘게 무보수로 많은 임무를 부과하며 질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증거 공개

왕디는 성희롱 증거로 지도교수와의 문자 메시지와 음성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음성 파일에는 교수가 강제로 키스하려고 하자 "안돼요 선생님"이라고 저항하는 왕디의 목소리가 담겨있습니다.

이 증거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왕디의 용기 있는 폭로에 많은 지지가 이어졌습니다.

인민대의 대응과 사회적 반응

인민대의 대응

인민대는 왕디의 폭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꾸렸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해당 교수의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며, 며칠 내로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회적 반응

왕디의 폭로 영상은 웨이보에서 173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많은 누리꾼들이 그녀를 지지하며 해당 교수의 법적 처벌을 요구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 사건은 중국 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며 성희롱과 권력 남용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시켰습니다.

 

중국 내 미투 운동의 현황

AP 통신은 중국에서 미투 운동이 일시적으로 활발했으나, 정부의 억압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드물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강력한 사회적 운동을 권력에 대한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해왔으며, 이는 미투 운동의 억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앞으로의 과제와 변화의 필요성

이번 왕디의 폭로 사건은 중국 내 성희롱과 권력 남용 문제를 다시금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인민대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해당 교수의 비윤리적 행동이 밝혀지고, 왕디가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중국 사회는 미투 운동을 통해 성희롱과 권력 남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지만, 이를 계기로 성희롱과 권력 남용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피해자들이 더 이상 침묵하지 않도록 용기를 북돋아야 합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중국 인민대 박사과정 여학생 왕디가 SNS를 통해 지도교수의 지속적인 성희롱과 협박을 폭로했습니다.

왕디는 성적 접근을 거부하자 박사학위 취득을 막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문자 메시지와 음성 파일 등 증거를 공개했습니다.

인민대는 이에 대해 조사 중이며, 많은 누리꾼들이 왕디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중국 내 성희롱과 권력 남용 문제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