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2일 경기도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7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중 2명은 7층에서 에어매트로 뛰어내렸으나, 매트가 뒤집히며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에어매트의 설치 및 사용 적정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에어매트 설치 및 사고 발생 경위
화재 신고 후 4분 만에 부천소방서가 현장에 도착했으며, 5분 뒤에는 호텔 외부에 에어매트를 설치했습니다. 이 매트는 10층 높이에서 떨어져도 생존할 수 있게 설계된 장비로, 설치 직후 7층에 있던 남녀 2명이 연기를 피해 매트로 뛰어내렸습니다.
첫 번째로 뛰어내린 여성이 매트의 가장자리 부분으로 떨어졌고, 이 충격으로 매트가 뒤집히면서 그녀와 뒤따라 뛰어내린 남성이 모두 바닥으로 떨어져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결국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논란과 소방 당국의 입장
사고 직후, 현장에서 목격된 뒤집힌 에어매트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매트가 잘못 설치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소방 당국은 에어매트가 정상적으로 설치되었으나, 여성이 모서리 쪽으로 추락하면서 매트가 뒤집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장을 방문해 에어매트를 잡아주는 인원이 없었던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으나,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당시 인원이 부족해 그럴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인 공하성 교수는 제대로 설치된 에어매트가 뒤집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소방관들이 매트를 잡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부천 호텔 화재로 인해 7명이 목숨을 잃는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고, 특히 에어매트를 이용한 추락 과정에서의 사망자는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에어매트가 정상적으로 설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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