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방송인이자 사업가인 백종원이 운영하는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는 본사의 빠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의 수명이 평균 3년으로 매우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업계 평균인 7.7년보다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더본코리아의 성장
2008년 설립된 이후 더본코리아는 공정거래위원회에 50개의 브랜드를 등록했지만, 현재는 빽다방,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홍콩반점 등 25개 브랜드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자진해서 여러 브랜드의 등록을 취소했으며, 이러한 브랜드의 빠른 생멸이 가맹점 수명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본사와 가맹점 매출의 차이
2010년부터 2023년까지 더본코리아 본사의 연 매출은 430억원에서 약 3880억원으로 급증했지만, 같은 기간 가맹점의 평균 연 매출은 8억7500만원에서 3억8680만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본사의 성장과 가맹점의 성과가 반비례하는 관계를 보여줍니다.
업계의 우려와 비판
더본코리아 가맹점의 빠른 회전율은 업계의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가맹거래 전문가 정종열은 평균 3년의 운영 기간은 가맹점주가 투자금을 회수하기에도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랜드를 빠르게 늘리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 같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더본코리아의 반응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시장에 맞춰 신속하게 신규 브랜드와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부 브랜드는 까다로운 검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중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맹점 매출 감소는 소형 매장의 증가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외식 소비 심리의 위축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러한 문제를 제기하고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들을 더 잘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결론
더본코리아는 놀라운 성장을 이루었지만, 가맹점의 짧은 수명은 중요한 도전 과제를 나타냅니다.
가맹점주의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 회사의 명성과 비즈니스 모델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일 것입니다.
업계의 주목 속에 더본코리아가 어떻게 이러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가맹점주들을 지원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