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수수료 인상으로 자영업자 부담 증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8월 9일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9.8%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부가세를 포함하면 실질적인 인상률은 10.8%에 이릅니다.

이번 결정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되지만, 자영업자들의 반발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수수료 인상 배경

배민의 우아한형제들 대표 피터얀 반데피트는 사내 구성원을 상대로 이번 개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배민의 지난해 매출은 3조41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699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수익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수수료 인상이 추진된 것으로 보입니다.

자영업자들의 부담

수수료 인상으로 인해 외식업주들이 부담하는 금액은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예를 들어, 2만원짜리 치킨을 주문할 경우, 외식업주는 중개 수수료로 2160원을 부담하게 됩니다.

여기에 배달비와 카드 수수료도 별도로 지급해야 하므로,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이번 수수료 인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민을 대체할 어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자영업자가 호구인가", "올라가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정치인들 뭐하나"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배민의 수수료 인상이 자영업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배민의 대책

배민은 수수료 인상과 함께 업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일부 조치도 발표했습니다.

'배민1플러스 요금제'를 개편하여 배달 수수료 인상과 동시에 지역별로 건당 100∼900원의 배달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지역의 업주 부담 배달비는 300원 낮아진 2900원이 됩니다.

또한, 포장 주문 중개 이용료(6.8%)는 내년 3월까지 50% 할인합니다.

결론

배민의 이번 수수료 인상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되지만,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배민이 제시한 일부 대책이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Tester Share [테스터쉐어] - Google Play 앱

 

나비일기장 [수발일기장] - Google Play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