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발의된 '이 법안' 때문에 상승세 탔던 비트코인... 트럼프 취임에 기대 모아져

비트코인(BTC)이 최근 9만 5000달러를 돌파하며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다가오며 일부 주(州) 정부의 가상화폐 전략 자산 채택 법안 발의가 비트코인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주요 내용

• 뉴햄프셔주와 노스다코타주 법안 발의
  뉴햄프셔주는 최대 3억 6000만 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을 매입하는 법안을 제안했고, 노스다코타주는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가상자산과 귀금속을 준비 자산으로 채택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성 속에서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 트럼프 당선인의 전략 자산 공약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채택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으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의 취임식은 오는 20일로 예정되어 있다.
  
  
• 비트코인 ETF 자금 유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의 자금 유출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10일에는 총 1억 4940만 달러, 8일에는 5억 688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순유출이 있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미국에서 가상자산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려는 움직임과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이 맞물리면서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트럼프 취임 후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단기적인 리스크 회피로 인해 여전히 비트코인 ETF에서의 자금 유출은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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