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9일, 뉴스토마토가 공개한 녹취 파일을 통해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6·1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녹취 파일의 주요 내용
이 녹취에는 2022년 대선 이후 대통령 부부와 가까워진 인물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등장하며, 그가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영향을 언급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2022년 5월 9일, 명 씨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사모님이 대통령에게 전화를 했고, 대통령이 '나는 김영선을 추천했다'고 했다"며 "윤상현의 역할은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윤상현 의원은 국민의힘 재보선 공천관리위원장이었습니다. 뉴스토마토는 "명 씨의 발언은 윤 대통령 부부가 김 전 의원에게 경남 창원의창 공천을 약속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2022년 5월 10일 김영선 전 의원은 창원의창 후보로 공천되었습니다.
2024년 총선 공천 개입 의혹
같은 날 공개된 다른 녹취 파일에 따르면, 명 씨는 2024년 2월 18일, 제22대 총선 공천이 진행되던 시점에 "김영선이 컷오프됐다. 여사님이 직접 전화했다"며 A씨에게 "빨리 기사를 내라"고 지시했습니다. 그 후, 김 전 의원은 험지 도전을 이유로 김해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뉴스토마토는 이를 근거로, 명 씨가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의창 공천에서 배제될 것을 미리 알고 김해갑으로 지역구를 옮기도록 주도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자들의 반응
이에 대해 윤상현 의원은 이러한 주장을 "한마디로 소설 같은 이야기"라며 부인했습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당시 공천자로 정해진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김영선 전 의원으로 바뀐 일이 없었으며, 공천 심사 과정에서 외압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명태균의 과장된 발언을 교묘하게 편집한 녹취 파일을 근거로 한 폭로성 보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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