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MBC 방문진 이사 현행법대로”…‘2인 체제’로 선임 강행

2024. 6. 22. 14:23세상에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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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의 법 개정안 청문회에서 발언했습니다.

그는 문화방송(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절차에 대해 "현행 법에 따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은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여러 야당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방송통신위 운영 방식 개편과 관련해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방문진 이사들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 중인 입법 절차와는 별개로, 방문진 이사의 선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방송통신위의 2인 체제 운영에 대한 질문에는 "현행법상 임기 만료되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의결 강행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김 위원장은 2인 체제에서의 안건 처리에 대한 비판도 받았으나, "시급한 현안 처리가 중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현재 방통위의 운영 방식에 대한 개정안은 의사정족수와 출석 인원에 대한 규정을 명확히 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는 향후 방송통신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입법입니다.

김홍일 위원장은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며, 2인 체제의 문제를 해결할 의향이 없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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