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발행시 IPFS? 클라우드서버? 개인서버?

2024. 4. 12. 11:49BlockCh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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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FS(Internet Protocol File System)는 2014년 프로토콜 랩스(Protocol Labs)를 창업한 프로그래머 후안 베넷 (Juan Benet)이 고안한 아이디어입니다.

그가 개발한 IPFS는 P2P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가 완전히 분산된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배포하는 시스템입니다.

스탬퍼드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후안 베넷은 기존의 비트토렌트, 냅스터와 같은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HTTP를 대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IPFS에 적용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파일에 대한 접근 속도를 빠르게 하고, 데이터의 안정성과 보안을 높일 수 있습니다.

IPFS는 파일을 해시 값으로 식별하고 저장합니다. 이 때, 해시 값은 파일의 고유한 식별자 역할을 하며, 동일한 파일이라면 항상 같은 해시 값이 부여됩니다.

따라서, 중복된 파일을 저장하지 않고, 한 번 저장된 파일은 다시 저장하지 않아도 되어 저장 용량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IPFS는 파일을 블록 단위로 저장하며, 각 블록은 이전 블록의 해시 값을 가지고 있어 블록 간의 무결성을 보장합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안정성을 높이고, 데이터가 손상되거나 변조될 경우 해당 부분만 복구할 수 있습니다.

IPFS는 분산형 파일 시스템이므로 중앙 집중식 서버가 필요 없으며, 누구나 자신의 컴퓨터를 IPFS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파일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터넷에 더 많은 자원을 제공하고, 중앙 집중식 시스템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IPFS는 블록체인 기술과 연계하여 사용될 수 있습니다.

NFT 등의 디지털 자산을 IPFS 상에 저장하고, 블록체인 상에서 해당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NFT에서 IPFS를 사용하지 않고 클라우드나 개인 서버를 사용하면 몇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중앙 집중식 서버를 사용할 경우, 이는 단일 지점 장애(Single Point of Failure)의 위험이 있습니다. 즉, 서버에 문제가 생길 경우 모든 데이터가 손실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중앙 집중식 서버에서는 데이터의 위변조나 무단 삭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NFT의 무결성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둘째,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이용 약관을 변경할 경우 데이터의 이전과 삭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서버가 위치한 국가의 법률과 규제에 따라 데이터 접근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셋째, 개인 서버를 사용할 경우, 개인 서버가 고장날 경우 데이터를 복구할 수 없으며, 서버의 보안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 서버에서 NFT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수동으로 백업을 수행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등의 관리 작업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NFT에서는 IPFS와 같은 분산형 파일 시스템을 사용하여, 데이터의 안정성과 무결성을 보장하고, 중앙 집중식 서버의 문제를 회피하는 것이 보다 안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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