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통째로 이식? '브레인브릿지'의 혁신적인 그래픽 영상 화제

2024. 6. 2. 19:53세상에 이슈

반응형




최근 신경과학 및 의료계에서 큰 화제를 모은 영상이 있습니다.
미국의 스타트업 '브레인브릿지(BrainBridge)'가 지난달 22일 공개한 머리 이식술 그래픽 영상이 그것입니다.
이 영상은 사람 두 명의 목을 잘라 머리를 통째로 떼어내고, 한 명의 머리를 다른 한 명의 몸에 이식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영상의 내용과 반응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의 외신에 따르면, 브레인브릿지는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환자의 머리를 뇌사 상태인 기증자의 몸에 이식하는 수술 과정을 그래픽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했습니다.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만 조회수 1000만 회를 넘어서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수술 전 수혜자와 기증자는 모두 냉각 상태에 들어가 뇌 손상을 방지합니다.
이어 로봇 팔이 두 사람의 목을 절단하고 머리를 통째로 떼어낸 뒤, 기증자의 머리를 수혜자의 몸에 이식해 봉합하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브레인브릿지의 기술과 전망

브레인브릿지는 이 모든 과정이 인공지능(AI) 시스템에 의해 통제되기 때문에 신경과 근육의 정확한 연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수술 후 환자는 최대 한 달 동안 중환자실에서 혼수상태로 면역체계를 점검받게 되며, AI가 미세한 신경과 근육을 정확하게 연결하여 머리 주인의 기억과 의식이 수혜자의 몸으로 옮겨진 뒤에도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레인브릿지는 향후 8년 내 첫 번째 수술을 수행할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과학계의 반응

그러나 과학계는 이 혁신적인 시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국 국가보건의료서비스(NHS)의 외과의사 카란 랑가라잔 박사는 "머리 이식 수술에서 모든 신경이 무사히 연결되더라도 수술 후 하나라도 빠지면 환자는 즉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이식 거부 반응을 막기 위해 평생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기술적, 윤리적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결론

브레인브릿지의 머리 이식술 그래픽 영상은 신경과학 및 의료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윤리적 논란이 여전히 남아 있어 실제 임상 적용까지는 많은 도전이 예상됩니다.
이 혁신적인 시도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른 질문이나 요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