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 부근 자주포 140발 발사... 9·19 합의 후 6년 만의 훈련 재개

2024. 7. 2. 10:22세상에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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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포병 실사격 훈련

군이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약 6년 만에 육상 접경지대 부근에서 포병 실사격 훈련을 재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해상 훈련에 이어 육상에서도 진행되었습니다.

훈련 내용

7월 2일 오전, 군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전방 사격장에서 K9 자주포 등을 동원해 포병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경기도에서 K9 자주포 90여 발, 강원도에서 K-105A1 차륜형 자주포 40여 발 등 총 140발가량이 발사되었습니다.

이 사격장들은 군사분계선(MDL) 이남 5㎞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8년 9·19 군사합의 이후 포사격 훈련이 실시되지 않았던 곳들입니다.

9·19 합의와 변화된 상황

2018년 9·19 합의에 따라 남북은 MDL 5㎞ 이내에서 포병 사격훈련 및 연대급 이상 야외 기동훈련을 전면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공격, 탄도미사일 발사 등 복합적 도발이 계속되면서 상황이 변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4일 9·19 합의의 모든 조항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육군의 입장

육군은 "정부의 9·19 합의 전부 효력 정지로 훈련이 정상화됨에 따른 첫 지상 사격 훈련"이라고 밝히며, "적 도발 시 대응 능력 및 화력 대비 태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접적 지역에서 포병 사격과 기동부대 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하여 통합 화력 운용 능력을 배양하고 군사 대비 태세의 완전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해병대의 훈련 재개

서북도서 해병대의 K9 자주포 해상사격훈련도 지난달 26일 재개되었습니다.

이는 9·19 합의가 금지했던 훈련 형태로, 그동안 해병대는 K9 자주포를 내륙으로 옮겨 사격 훈련을 실시해왔습니다.

향후 계획

군은 9·19 합의로 시행하지 않았던 MDL 인근 대규모 합동 야외 기동훈련 등을 계속 이어가며, 복합적 도발과 러시아 군사 협력 수위를 높여가는 북한에 경고를 보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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