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 만에 다시 교신 성공! NASA와 240억 km 떨어진 보이저 1호의 특별한 소통 재개

보이저 1호, 지구에서 가장 먼 인류의 탐사선

보이저 1호는 1977년에 발사된 이후 지금까지 무려 47년 동안 우주를 탐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구에서 약 240억 km 떨어진 곳을 비행 중인 보이저 1호는 인간이 만든 물체 중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보이저 1호는 태양계를 벗어나 은하 사이의 우주 공간에서 탐사를 계속하며 인류의 지식을 넓혀주고 있죠.

교신이 끊긴 이유는?

지난달 보이저 1호는 전원을 절약하려고 스스로 비상 모드에 들어가면서 NASA와의 연락이 끊겼습니다.

NASA는 탐사선 부품을 보호하기 위해 내부 히터를 작동하라는 명령을 보냈는데, 이 명령이 계기가 되어 보이저 1호가 비상 모드로 전환되었고 교신이 중단된 것입니다.

NASA의 교신 재개 성공

NASA의 과학자들은 1981년 이후 사용하지 않던 S밴드 송신기로 교신을 시도했습니다. 보이저 1호는 상대적으로 전력이 적게 드는 S밴드를 통해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NASA는 이 신호를 포착해 보이저 1호와 다시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이제 S밴드를 통해 X밴드 송신기를 재작동시켜 원활한 교신을 이어갈 방법을 찾을 계획입니다.

보이저 프로그램의 의미와 미래

보이저 1호와 쌍둥이 탐사선 보이저 2호는 1977년에 발사된 후 지금까지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장 오랜 기간 작동 중인 우주 탐사선입니다.

이들의 여정은 태양계 너머 우주의 신비를 탐구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인류가 우주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간단한 요약

1. 보이저 1호의 위치: 지구에서 약 240억 km 떨어진 곳에서 비행 중.
2. 교신 중단 원인: 전력 절약을 위해 비상 모드 전환 후 교신 중단.
3. NASA의 해결: 오래된 S밴드 송신기를 이용해 교신 재개 성공.

보이저 1호와 NASA의 소통 재개는 인류가 우주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놀라운 성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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