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플랫폼의 대명사, 아프리카TV가 사명을 '숲'으로 변경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별풍선 시스템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올린 이 플랫폼은 이제 단순한 방송이 아닌 하나의 거대한 생태계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성장의 배경과 인기의 비결, 그리고 그에 따른 문제점까지 깊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숲"으로 변신한 아프리카TV, 연예인들도 뛰어들다
아프리카TV는 이름을 '숲'으로 바꾸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습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065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플랫폼과 광고 매출의 균형 있는 성장과, 별풍선 시스템의 큰 기여 덕분입니다.
별풍선은 시청자가 방송자(BJ)에게 보내는 일종의 기부 형태의 아이템으로,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특히, 연예인들이 BJ로 활동하면서 이 플랫폼의 인기가 더욱 상승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서지수는 방송 시작 4시간 만에 300만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별풍선과 인기 BJ들의 막대한 수익
아프리카TV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별풍선 시스템입니다. 시청자가 별풍선을 구매해 BJ에게 선물하면, 그 수익은 BJ와 아프리카TV가 약 3대 7의 비율로 나눕니다.
이로 인해 인기 BJ들은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인기 BJ '커맨더지코'는 지난해에만 300억 원 이상의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수익 구조는 연예인들마저 아프리카TV로 이끌었습니다. 서지수 외에도 여러 연예인들이 이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 뒤에는 일부 BJ들의 과한 연출, 노출, 사행성 문제 등이 그림자로 남아 있습니다.
별풍선을 많이 받기 위해 일부 BJ들은 자극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논란이 될 만한 행위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아프리카TV가 '숲'으로 사명을 변경하게 된 배경 중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13년간 사용된 '아프리카TV'라는 이름은 많은 BJ들의 일탈 행위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BJ라는 명칭도 '스트리머'로 변경되었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결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숲"의 미래
'숲'으로 거듭난 이 플랫폼은 단순한 방송 플랫폼을 넘어, 시청자와 스트리머가 함께 만드는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별풍선 수익의 급증과 더불어, 2023년 ESG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스트리머 분배금은 4761억 원에 달하며 전년 대비 22.7% 증가했습니다.
이는 아프리카TV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숲'은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 더 많은 시청자와 스트리머를 끌어들일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과도한 자극적인 콘텐츠 대신, 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콘텐츠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로써 '숲'은 더욱 풍성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 아프리카TV가 사명을 '숲'으로 바꾸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 별풍선 시스템을 통해 인기 BJ들이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연예인들도 활동 중입니다.
- 새로운 사명과 브랜드 이미지로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3 line summary for you
- Africaf TV rebranded to 'Soop' and achieved record-breaking performance.
- The Star Balloon system has enabled popular streamers to earn substantial income, attracting even celebrities.
- The platform aims for positive changes with its new name and brand image.
'세상에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권도형 운명 가른 몬테네그로 개각… 법무장관 교체로 반전 (0) | 2024.08.02 |
---|---|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가해자가 ‘풀액셀’로 인도 돌진…경찰 조사 결과 공개 (0) | 2024.08.01 |
조국, 윤석열 대통령 탄핵 본격화: '검찰 독재 종식, 무능 정권의 말로 보여줄 것 (0) | 2024.08.01 |
정보사 블랙요원 정보 유출 사건,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 방첩 실패인가? (0) | 2024.08.01 |
한동훈 vs 민주당, 간첩법 논란의 진실은? 진실공방 속 드러난 충격적인 사실들 (0) | 2024.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