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에 적용된 차세대 전동화 기술

 

기아는 7월 16일 '더 기아 EV3 테크데이'를 개최하며 EV3에 적용된 차세대 전동화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기술들은 기존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어 운전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전기차 경험을 제공합니다.

 

1. 아이 페달 3.0: 가속 페달만으로 완전 정차까지 가능

아이 페달 3.0은 기존 아이 페달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기술입니다. 기존 아이 페달은 운전자가 가속 페달만으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었지만, 아이 페달 3.0은 이에 더하여 모든 회생 제동 단계에서 작동하도록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0단계에서 3단계까지 4단계의 회생 제동 강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설정한 단계에 따라 차량을 완전히 정지시킬 수도 있습니다.

후진 시에도 아이 페달 3.0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전에 설정했던 아이 페달 단계가 자동으로 저장되어 일관된 운전 경험을 제공합니다.

 

2.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자율주행 기술 접목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은 회생 제동에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기능입니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센서를 통해 감지한 선행 차량과의 거리 및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하여 적정 수준으로 자동 감속합니다.

이는 사고 위험을 줄이고 편리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며, 경제적인 운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은 사용자가 원하는 감속 강도를 5단계로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내비게이션 기반 정보를 활용하여 고속도로 주행, 교차로 진입, 주차 상황 등 다양한 상황에서 자동 감속 기능을 제공합니다.

 

 

3. THIN HVAC: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열관리 시스템

THIN HVAC는 공조 시스템(HVAC) 크기를 혁신적으로 줄여 실내 공간을 확보한 기술입니다.

기존 HVAC 대비 상하 크기를 33% 줄여 콕핏 하단 공간 침범을 최소화하고 승객 발 공간을 넓혔습니다.

 

4. 차세대 열관리 시스템: 난방 성능 향상 및 효율성 증대

차세대 열관리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 대비 열관리 효율성을 20% 향상시키고 히트펌프 성능을 개선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 난방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에너지 효율성도 높아져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합니다.

 

5. 주행 가능 거리 가이드: 운전자의 경제적 운전을 지원

주행 가능 거리 가이드는 기존 주행 가능 거리 정보에 운전 스타일에 따른 최대 및 최소 주행 가능 거리를 추가로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운전자는 이를 통해 자신의 운전 방식이 주행 거리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경제적인 운전 방식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기아 EV3의 차세대 전동화 기술은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어 운전자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전기차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는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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