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에 따르면, '그냥 쉬는' 청년층의 숫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7월 기준으로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이 44만 3천 명에 달하며, 이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들 중 75%는 일할 생각이 없다고 답해, 현 청년층의 취업 의욕과 실업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7월 청년층(15∼29세) 가운데 '쉬었음' 상태에 있는 인구는 44만 3천 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4만 2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넘어 가장 높은 수치이며, 청년층 인구의 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쉬었음' 인구가 20만 명대에서 30만 명대를 넘어서며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44만 1천 명까지 증가한 바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청년층의 '쉬었음' 비율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40대의 '쉬었음' 인구는 28만 4천 명, 30대는 28만 8천 명으로 가장 적었으며, 50대는 39만 4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청년층의 비율이 높은 것은 청년층 인구가 줄어드는 반면 '쉬었음'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조사에 따르면 '쉬었음' 청년 중 75%인 33만 5천 명이 일할 의사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원하는 일자리가 없을 것 같다'는 이유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으며, 이들 중 42.9%는 '원하는 임금 수준이나 근로조건이 맞는 일자리가 없을 것 같다'고 응답했습니다. 그 외에도 '이전에 일자리를 찾아보았으나 실패했다'(18.7%), '교육·기술 경험이 부족해서'(13.4%), '근처에 일거리가 없을 것 같아서'(11.1%) 등의 이유가 뒤따랐습니다.
현재 청년층의 '쉬었음' 비율은 역대 최대 수준에 도달하며, 이들 중 상당수는 취업 의사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청년층이 고용 여건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청년층의 취업 문제와 관련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청년층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최근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가 44만 3천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75%는 일할 의사가 없으며, 주로 원하는 일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청년층의 취업 의욕 저하와 관련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3 line summary for you
The number of young people who are simply "taking a break" has reached an all-time high of 443,000. Of these, 75% have no intention to work, mainly citing a lack of desirable job opportunities. There is a pressing need for policy responses to address the low employment motivation among the 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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